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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4-11-06 15:33:39   조회: 2473
제목 천천히 읽어보세요~!^^
이름 원장

아이들이 싫어하는 사랑표현을 아십니까?

아이들은 따끔따끔한 수염, 거친 피부와 담배냄새를 싫어합니다.

뽀뽀를 하면 아이는 얼른 얼굴을 문질러 닦곤 합니다.

아이들에게 쓰려고 어른들이 만들어 낸 말들......

“엄마는 어른이 차를 엎지르면 ‘괜찮아요’라고 말하면서

내가 엎지르면 화를 내요!”

아이들은 불공평한 대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종종 울음을 터뜨리지만 어른들은

대수롭지 않고 성가신 것으로만 취급합니다.

그리고 무시할 만한 것으로 여깁니다.

“또 칭얼거리고 징징대네!”

이 말은 아이들에게 쓰려고 어린들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각각의 심장이 품고 있는 서로 다른 난제들이 똑같은 교복에 갇혀 있습니다.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어도

그 안에는 수백 개의 다른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은 서로의 다른 난제이고,

서로 다른 과업이며,

서로 다른 염려와 관심을 베풀어야 할 대상입니다.

쌓인 눈 밑의 땅속은 이미 봄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려면 아직 100여 일이나 남았습니다.

그러나 땅 밑에서는, 뿌리들 사이에는,

이미 봄의 지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쌓이 눈 밑에서, 앙상한 나뭇가지 안에서,

차가운 삭풍 속에서, 비밀스럽게 밀어내고

맥박 치고, 살금살금 뻗으며, 기다리면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시에 만개하기 위해서.....

아기는 손으로 본답니다.

아기가 자꾸만 엄마코를 잡고 눈을 만지는 이유는 그것입니다.

엄마 눈은 떳을 때에는 반짝반짝 빛나다가 감으면 그 빛이 사라지는

신기한 물건입니다.

아기는 진지하게 정신을 집중하여 엄마 머리카락을 잡아보고, 이를 만져보고

입안을 들여다보려고 손가락으로 입을 벌리려 애씁니다.

아이를 방해하는 것은 ‘아기랑 놀아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재잘거리거나 입 맞추고 농담을 하는 것 등입니다.

고귀한 정신을 심어주세요.

최소한 정직한 사람으로 자라야 합니다.

고귀한 정신은 아침 안개 같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빛살 같아야 합니다.

아직 그런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면

적어도 정직한 사람으로 기르려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그의 인생을 만들어 주시렵니까?

어른들은 “....해야 해” “...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이 따랐으면 하는 모델을 찾고 그가 살았으면 하는

인생도 찾아 주려 합니다.

아이를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이 무척 많습니다.

아이 방이 난장판이 되어 있다고 불평한 적이 많지요?

생각을 돌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한 무더기의 모래,

한 짐의 나뭇가지나 돌로 가득한 상자일지도 모릅니다.

나무토막, 판지, 못, 톱, 망치, 작업대 등이

‘게임’보다 더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수공예를 가르치는 사람이 체조나 피아노 교사보다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병원 같은 위생 상태를 바라거나 손가락을 다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버려야할 것입니다.

내 아이’라고 말하는군요. 그런 권리가 있습니까?

‘내 아이’라고 당신은 말합니다.

아이가 뱃속에 있다고 이렇게 말할 권리가 있습니까?

복숭아씨보다도 작은 심장이

당신의 맥을 따라 뛰고 있을 때,

당신의 숨이 아기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있을 때,

피가 아기와 당신 사이를 함께 돌고 있을 때,

그 한 방울의 피가 당신 것이 될지 아니면

아기의 것이 될지, 아니면 잉태와 출산의 신비로운 과정에 쏟아져 사라질지,

아직 알 수 없을 때에,

‘내 아이’?

아닙니다. 수개월의 임신 기간이나 아니면

출산 과정에라도,

아이는 당신 것이 아닙니다.

아기 마음대로 하게 두세요

아기에게 걸음마를 시키기에 적당한 때는 언제인가요?

아이가 걷기 시작할 때입니다.

언제 이를 빼 줘야 하나요?

이가 빠질 때입니다.

아기는 몇 시간 동안 재워야 하나요?

아기가 자고 싶은 만큼입니다.

컵이 깨지는 순간 아이는 새로운 세상을 봅니다.

아이는 아직 모든 것이 낯섭니다.

바닥에 컵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컵이 사라지고 전혀 다른, 새로운 물체가 그 자리에 나타나는 거예요!

아이는 몸을 구부려 그 조각을 집습니다.

그러다 손을 베 피가 납니다.

세상은 신비롭고 놀라운 일들로 가득합니다.

부부간의 사랑을 아이는 바로 흡수합니다.

부부간의 사랑에 대해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부부간의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이가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랑이 있으면

아이는 그것을 바로 흡수합니다.

다루기 쉬운 아이로 만들려 하지 마세요.

착한아이와 다루기 쉬운 아이로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잘 울지 않고, 밤에 잘 깨지 않고, 밝고 온순한 아이.

이 아이는 착한 아이입니다.

요즘 교육 방식은 아이들을 다루기 쉽게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우고, 숨죽이게 하고,

그의 의지와 자유를 구성하는 모든 것과

아이의 기질을 조율하고 아이가 바라고 의도하는 것들을 이끌어 내는 힘을

억누르려 합니다.

이렇게 하면 행동거지 바르고, 말 잘 듣고, 순종적이고, 다르기 쉬운 아이가 될지는 모르나

그 내면 세계는 나태해지고 고여서 썩어 간다는 사실에는 무심합니다.

어른의 눈으로 어린이의 성공을 평가하지 마세요.

아이들의 성공은 어른의 평가와는 무관할 때가 많다는 곳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보다는 또래 친구들 생각이 더 크게 작용하지요.

아이들은 잘하고 못한 것을 평가하고,

그들 무리에 일원이 될 자격을 검증하는 기준이 전혀 다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할까요?

전혀 졸리지 않은 어린이를 강제로 자게 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몇 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자야 하는지를 적어 놓은 생활계획표는 말 그대로 바보짓입니다.

아이가 몇 시간이나 자야 할까를 알기는 쉽습니다.

대개 깨지 않고 자는 동안이 그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입니다.

보통때 보다 더 많이 자야 할 때도 있고, 피곤하긴 하지만 졸리지는 않아서

침대에 그냥 누워 있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원칙은 부모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아주 이상하게 변질되고 있습니다.

사실 잠은 많이 잘수록 건강에 좋습니다.

자연이 보여 주는 기적을 만끽해야 합니다.

도시 아이들은 햇빛, 숲, 강이 있는 곳으로 캠핑을 가면 기쁨과 양분을 흡수합니다.

도시에서는 말썽쟁이였던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돌보기도 하고,

수줍음 많고 둔하던 아이가 대담하고 쾌활하고

적극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매시간, 매주 아이들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이미 아이 안에 있던 것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원래 없었는데 새롭게 생겨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냉담한 아이들, 결코 나쁘지 않은 아이들

다른 사람을 믿고, 친근하고, 행복하게

동화처럼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고통으로 삶을 배워 온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난, 학대, 무관심, 냉담이 아이들을 물들입니다.

이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고, 분노하고, 소극적이며 세상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코 나쁜 아이들은 아닙니다.

동수맘(hjp82186) 2014-12-03 17:01:23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입니다.

2주전에 물건구입을 하면서 큰박스가 생겼답니다.
큰아이가 박스를 보더니
"엄마, 저 박스주시면 집에있는 장난감 전부 버려도 되요. 그러니 저 주세요."
하면서 동생에게도 묻더군요.
"동수야 저 박스있으면 다른 장난감 다 버려도 되지?"라구요.
하지만 동수는 장난감을 다 버리긴 아쉬움이 있었나봅니다. 
"전부는 아니고 12개만 남기고 버려도 되요."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너무나 지저분한 택배용 박스였어요.
전에도 박스를 준적이 있었지만 이번거는 너무 지저분해서 그냥 버렸음좋겠는데
아이들이 장난감까지 버리겠다면서 달라는데
안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허락을 했더니,
뭐가 그리 좋은지 환호성을 지르며 박스로 들어가서 신나게 놀더군요.
안에 들어가서 문까지 닫으니 어둡다고해서
천장에 창문 만들어주고, 양옆에도 하트모양으로 창문을 만들어 주었더니
엄마 최고! 하면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박스에 초인종 만들고, 안쪽에 부엌, 거실, 화장실까지 만들면서 일주일을 넘게
그 박스 하나로 모든 놀이를 하면서 놀더군요.
결국 집 이사를 하면서 버려야 할때는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요.

가끔은 예쁘고 좋은 장난감보다 이런게 아이들에게 더 재밌는 놀잇감이겠구나,
또 위험한것 아니면 뭐든지 가지고 놀게 해야겠다 하는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가지고 놀겠다고하면 지저분해서 안된다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게 하는게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
좀더 생각을 해보니 저 편할려고 못하게 하는게 많아지는것 같아 미안해 지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아이편에서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당연히 저도 행복한 선에서겠지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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